전광훈 의장 “광장 시민혁명으로 거대야당 독주에 저항권 발동할 것”
자유통일당 “헌법재판관 임명 막아야”, “법꾸라지 이재명 방관 안 돼”
이명규 변호사, 김용현 옥중서신 광화문서 밝혀...“대통령 위해 싸워 달라.”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의장이 이끄는 광화문 집회가 21일 집회 측 추산 200만이 대거 몰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반대하는 목소리와 함께 ‘이재명 감옥가라’란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혁명 대회는 광화문 메인 무대 뒤쪽인 美 대사관 앞부터 교보문구,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동상 사거리 그리고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광장서 시청 앞으로 거쳐 서울역방향 8차선에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날 이명규 변호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보낸 옥중서신을 무대에서 단독으로 낭독했다.
이 변호사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자유대한민국 애국시민들께서 대통령을 위해 끝까지 싸워달라는 부탁을 하셨다.”고 밝혔다.
  전광훈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내리게 된 배경을 이해한다면 절대로 탄핵에 동조할 수 없다”며, “추후 더 많은 인파가 광장을 뒤덮는 시민혁명으로 거대 야당의 독주에 ‘국민저항권’을 발동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전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 전 기자들하고 무제한 토론회를 했다. 그때 윤석열 대통령이 선언을 해 준말이 있다”면서“윤 대통령은 헌법의 전문가다. 그가 말하길 모든 국가의 권위는 헌법에 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권위가 있다. 그것은 국민의 저항권이라고 말한 것이다”면서“오늘 우리는 이곳에서 국민저항권을 발동 나라를 지킬 것이다.”고 강조하고 “선관위 수사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정선거 의혹도 속히 진상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혁 자유통일당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력히 저지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지난 황교안 권한대행 당시와 모순된 입장을 보이면서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서두르는 것은 법꾸라지 이재명을 대권주자로 만들기 위한 명백한 만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자당의 대통령을 탄핵하는 곳이 국민의힘이다.”라고 질타하고 “이제 보수를 대표하는 정당은 배신자 국민의힘이 아닌, 광장에서 애국시민들과 함께 싸우는 자유통일당이다.”라고 말하고 “국민들이 알고 있지 않은가 일본에게 나라를 뺏긴 36년 우리는 자력으로 해방할 능력이 없었다. 미국이 일본에 던진 포탄에 도움 받아 해방된 나라다.”라며 “한미공조, 자유통일, 시장경제를 말하는 자유통일당이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보수당이다.”라고 강조했다.
  청년 대표로 나선 이기쁨(26) 씨는 자신이 “정치에 관심 없던 평범한 청년이었다.”라면서 “야당의 간첩죄 개정 반대, 검·경 특경비 및 정부 예산 삭감, 그리고 선관위 보안 및 해킹 문제 등 이해할 수 없는 나라 상황 때문에 광화문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씨는 “이재명이 ‘대북송금’ 이화영을 움직인 장본인이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안다.”라며, “이런 이적행위자가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도록 내버려둬선 안 된다.”라고 강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그는 “광화문 덕에 관심 없던 주변 친구들에게도 계엄 배경에 대한 이해가 확산되고 있고, 우파로 전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김정현 백서스정책연구소 대표는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온·오프라인 두 영역에서 조작이 이루어진 정황이 다수”라며, “대통령이 이 문제를 직접 규명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형상기억종이’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기술이다.”라고 일축하고“이를 제대로 밝히려는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라고 비판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최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밝힌 사실을 인용하여 말한다.”라면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부정선거 규명 위원회를 설립해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과 이영풍 전 KBS 기자 등 정치·언론계 인사들도 다수 참여해 연사로 나서 현 시국에 대하여 “대통령의 계엄은 통치행위 중 하나다.”라며 “공산주의가 나라를 삼키려는 현 상황에서 나라를 살리려는 결단을 한 것이다, 그 심정을 국민이 알아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구주와 변호사는 “특전사 현역장군인 별 쓰리스타가 간첩으로 최근 밝혀졌다.”라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