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립도서관은 지난 29일 도서관 3층 영상문화실에서 지역 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10월의 하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난다’를 슬로건으로 특별강연 및 강연소감 엽서쓰기, 과학도서 기증 및 인터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강은주씨가 ‘후쿠시마와 핵발전소’을 주제로 원자력발전소와 재생가능에너지, 전기의 생산 과정, 미래에너지에 대해 특별강연을 펼쳤다. 또 정영진씨는 ‘생활속의 컴퓨터’을 주제로 생활속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컴퓨터 소개와 활용에 대해 강연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누는 사회’ 문화 선도로 과학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생명이 주는 경이로움과 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받은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의 하늘 행사는 과학자들이 청소년에게 선사하는 꿈과 희망 프로젝트로 전국 43개 도서관에서 동시간대에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